한신대, ‘UN 글로벌 교육협력 캠페인’ 참가
상태바
한신대, ‘UN 글로벌 교육협력 캠페인’ 참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아카데미임팩트 한국협의회에 참여···개도국 빈곤·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들이 UN이 최초로 시행하는 글로벌 교육협력 캠페인에 참가한다.

한신대는 “28일 낮 1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유엔아카데미임팩트 한국협의회(UN Academic Impact Korea, 이하 ‘UNAI Korea’)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UNAI는 지난 2010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출범시킨 글로벌 이니셔티브 조직으로 UN과 국내 45개 대학을 비롯해 세계 850여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UNAI는 UN의 3대 과제인 평화, 개발, 인권신장의 각 분야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직접 관여하고 기여하도록 마련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학들은 10개의 행동 강령 실현을 위해 개도국 빈곤과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에 나서게 된다.

앞서 지난 13일 외교통상부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정부, 국제기구, 학계, 기업, NGO 등을 아우르는 한국 최초 민관협력 개발협력연대를 출범시켰고 UNAI Korea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영 UN 전 대사를 비롯해 채수일 한신대 총장, 조인원 경희대 총장,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서남표 KAIST 총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시영 UN 전 대사는 “UNAI Korea라는 플랫폼을 통해 우리나라가 평화, 개발, 인권신장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기에 참여한 대학들이 향후 UNAI 이름으로 국제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에 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