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4일 오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족상담원 법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산시건강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가족 상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부원장 법학박사 하규수 법률 전문가를 초빙해 가족상담원들에게 가족상담과 이혼전후 상담에서 필요한 가족법 및 이혼, 양육관련 법률을 교육했다.
교육은 가족상담 또는 가족복지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교육생들이 시민들에게 가족복지를 제공할 때 현장에서 필요한, 이혼, 양육, 부양, 사실혼 등 구체적인 가족법 관련 전문지식 등을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또한 민형사 등 법률 전반에 걸쳐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법률교육에 참석한 정경숙(여, 34세)씨는 “지난번 이혼을 고려하는 한 여성의 양육 및 부양비 관련 상담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었는데 이번 상담으로 속 시원히 고민이 해결됐다”며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만족해 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상담원 무료법률 교육을 확대 실시해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법률에 대한 욕구를 크게 해소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법률행정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우리는 모두가족’이라는 공통 슬로건으로 가족돌봄서비스, 가족교육 영역, 가족상담 영역, 가족문화 영역, 지역사회 연계 등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육아부담의 경감을 위한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