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74.6%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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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4.6%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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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도민생활 의식조사, 36.4% “1주일동안 한 번도 운동 안 해”

경기도민 10명중 7명은 자신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0명중 4명이 1주일간 한 번도 운동을 안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2011년 도민생활 및 의식조사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민의 74.6%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1주일간의 운동 횟수는 ‘안 한다’가 3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주일 동안 3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25.0%였으며, 규칙적은 아니지만 운동을 한다가 24.1%, 주 1∼2회가 14.5% 순이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 59.9%로 가장 많았고, ‘운동을 싫어해서가 16.8%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는 남성이 67.1%로 여성 54.3%에 비해 높았고, ‘운동을 싫어해서’는 여성이 20.2%로 남성 12.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민들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건강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경기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3세 이상의 경기도민은 향후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서비스(38.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아동 양육지원 및 돌봄서비스(18.3%)’,‘취약계층 일자리지원서비스(16.6%)’, ‘노인돌봄종합서비스(16.4%)’, ‘기타(10.3%)’순으로 응답했다. 건강관련 복지서비스에 대한 선호는 남성이 40.7%로 여성 36.3%보다 4.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들은 향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 역시 23.5%이 도민들이 공공병원과 보건소 등의 보건의료시설을 꼽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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