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교추협,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사업비도 525억9,800만원으로 증액
정부가 개성공단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도수터널 보수 공사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 아래 교추협)를 서면 개최해 ‘개성공단 도수터널 보수공사 기금 지원(안)’ 등 2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단에 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인 도수터널 내 파손 부분이 발견돼 2011년말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도수터널 보수 공사비용 30억7천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무상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추협은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사업비를 기존 521억4,400만원에서 525억9,8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연천군에 들어설 남북청소년교류센터는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중이며, 올해 착공해 201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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