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에 힘쓰는 수원시의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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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에 힘쓰는 수원시의회 만들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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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원, 제11대 하반기 의장 출사표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권선1동). ⓒ 뉴스피크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권선1동).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의 더 큰 발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해 행복한 수원,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행복에 힘쓰는 수원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권선1동)이 지난 7일 인터뷰 도중 제11대 수원시의회 하반기 의장 출마 의지를 밝히며 한 다짐이다.

이재식 의원은 제7대 수원시의회부터 시작해 현재 제11대까지 유일하게 내리 5선을 한 최다선 의원이다. 1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 온 수원시의회 역사의 산 증인이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만한 세월이다.

이 의원은 “수원시의회 5선 의원이지만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당선될 때마다 초선 같은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5선의 경륜으로, 초선 같은 열정으로 37명 의원 모두의 힘을 모아 내겠다”고 의장 후보로서의 포부를 털어놨다.

‘생활정치’는 이 의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의원의 역할이다. 그렇기에 초선 때부터 수원시민의 행복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힘썼다.

특히 이 의원은 “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하는 리더십이다”면서 “그러한 면에서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잘 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장안대학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지방자치전문가과정,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현재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8명 정도다. 이재식 의원(5선), 문병근 의원(3선), 양진하 · 이미경 · 이종근 · 조석환 · 최영옥 의원(가나다 순, 2선), 김호진 의원(초선) 등이다.

아래는 이 의원과 인터뷰 전문이다.

- 왜 의장에 출마하나?

“수원시의회 5선 의원이다. 수원시민의 행복 실현이라는 목표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 제 진심을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37명 의원 모두가 더 나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자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발전, 수원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

-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이 많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본인이 왜 의장 적임자인지 설명한다면?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다. 재선, 3선 의원님들은 물론이고 초선 의원님들도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다선 의원으로서 깜짝 놀랄 정도다. 정말 다 방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나 업무보고 때 보면, 의원님들의 질의에 공무원들이 제대로 대답을 못하거나 ‘시정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처럼 뛰어난 분들을 위해 의장이 할 일은 의정활동의 깊이 있는 경험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하는 리더십이다. 그러한 면에서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잘 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의장이 되면 가장 중점적으로 풀어가고자 하는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수원특례시 실현이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내겠다.

최근 조명자 의장과 함께 국방부에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군소음법 시행령·시행규칙(안)에 소음대책지역 지정기준 변경과 시설물 설치제한 완화 등을 규정함으로써 재산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이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도 하루 빨리 결실을 맺도록 37명 의원 모두의 힘을 모아 국회와 국방부에서 더욱 적극 나서도록 추진하겠다.”

- 염태영 수원시장은 3선이고, 이제 곧 3번째 임기도 중반을 넘어선다. 집행부와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수원시민을 위한 상생과 화합은 제가 의정활동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다. 염태영 시장님이 수원시 발전을 위해 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이다.

시의원은 시민들께서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한 대변자가 되라고 뽑아준 것이다. 37명 의원 각자가 자기지역 현안을 열심히 풀어가면서, 전체 수원시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다.

집행부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바로잡아 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는 상생하며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염태영 시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수원특례시, 더 큰 수원’을 만드는 데 의원들,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하겠다.”

- 동료 의원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사람은 누구든 완벽할 수 없다. 저 또한 마찬가지다. 그 동안의 인생은 물론이고, 의정활동을 하면서 남 앞에 부끄럼 없이 성실함과 끈기로 일해 왔다. 수원시의회 5선 의원이지만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당선될 때마다 초선 같은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

5선의 경륜으로, 초선 같은 열정으로 37명 의원 모두의 힘을 모아 내겠다. 수원시의 더 큰 발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해 행복한 수원,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시민 행복에 힘쓰는 수원시의회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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