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확산 우려···위기 극복 동참해 도민 생활안정 기여
[뉴스피크] 경기도체육회는 제14차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면 개최하여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취소를 확정하고 시군, 도종목단체 및 관계기관 등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는 본 대회를 9월 또는 10월 중에 개최하는 것으로 검토 및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기된 전국체육대회, 소년체육대회, 도내대회,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대회 일정 선정에 난항을 겪어왔다.
또한 고양시가 학사일정 연기로 인해 고양시 종목별 경기장(학교체육관)연장사용이 어려워 경기장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해왔고, 경기도 시군 지자체에서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마련을 추진하고 있어 동 대회 개최여부를 조속히 결정해 달라는 문의 증가했다.
이에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는 정부의 코로나19 겨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경기도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등 종합적인 상황을 반영해 대회를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3월 제13차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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