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겨울나무 도감 ‘겨울에 만난 나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겨울에 만난 나무’는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관찰된 나무들을 중심으로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한 달에 걸쳐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겨울나무 구별방법, 총 193종·236 분류군의 겨울나무에 대한 설명 수록 ▲겨울에 낙엽이 지는 목본을 기본으로 교목·관목·덩굴성 목본을 대상으로 구성 ▲수종별 겨울눈·수피·열매·수형·새순 등 사진과 설명을 함께 수록 ▲유사 수종과 구분을 위해 비교 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자 제작에는 이용순 국립공원연구원 자연환경 조사 외부조사원, 이호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김현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겨울나무 도감을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교육과 지역 생태조사·보전 활동을 할 때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21일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함께 개관한 생태환경체험관에는 체험 교실 2개소, 소교육실, 전시홀 등이 있다. 다양한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14만 1000여 명이 다녀갔다.

이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