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관 장기화된 것 관련 시민 불편 해소 위해 마련한 시스템
도서관 홈페이지서 신청···주 1회, 1인 3권 이내 대출, 반납은 무인반납기
도서관 홈페이지서 신청···주 1회, 1인 3권 이내 대출, 반납은 무인반납기
[뉴스피크]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화성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19일부터 ‘북 테이크아웃’ 형태의 사전 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북 테이크아웃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신청한 뒤 다음날 방문해 책을 수령하고, 무인반납기로 반납 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했던 시민들을 위해 이용자 간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주당 1회, 1인 3권까지 이용 가능하며, 대출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내 북 테이크아웃 게시판으로 신청하고 그 다음날 방문 수령하면 된다. 단, 신청 시간이 오후 4시 이후일 경우 이틀 뒤부터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도서 수령을 위한 도서관 방문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5시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화성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출일과 시간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이번 북 테이크아웃 외에도 동탄 SRT역과 병점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과 홈페이지 내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통해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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