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3월 20일까지 접수···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뉴스피크] 수원시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수원시 공동주택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에 참여할 관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3월 20일까지 모집 중이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수원시 공동주택의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해 작년까지 총 21개 아파트의 휴게시설을 개선했다.
올해에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공동주택의 청소노동자를 위해 휴게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계속한다.
휴게시설 개선은 무엇보다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요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휴게시설을 지상에 설치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하의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상 이전이 어려울 경우에는 오염물질이 흐르는 배수 통로를 휴게공간으로부터 차단하고, 독립된 휴게공간을 확보하여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한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수원시의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직접 공사를 진행하고, 공동주택은 비용 일부인 총 공사비의 25~30%를 부담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한 개선 공사는 4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www.swbjk.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548-18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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