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에 대한 개입과정 및 향후 지원방향 논의를 위한 솔루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는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을 비롯해솔루션위원 7명, 사례관리자 및 슈퍼바이저 5명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의료, 장애치료, 아동복지, 청소년 복지, 생활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솔루션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일 솔루션 위원회를 통해 복합적인 위기가구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고견이 무한돌봄 사례관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협력 및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한 부모의 게임중독과 자녀양육에 대한 무지로 아동을 방임ㆍ학대하는 가구, 보증과 사채로 삶을 포기하려는 위기가구, 장애아를 포함한 다자녀 양육의 생계위기의 한부모 가구의 사례개입 과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보호와 맞춤형 자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회의를 통해 지역내 위기가정에 대한 사례관리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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