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해빙기를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을 안전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이달 30일까지 2개반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은계배수지 등 배수지 5개소와 가압장 7개소, 마을 상수도, 송·배수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반은 시설물 주변의 절개지 상태, 성토부분의 지반, 석축ㆍ옹벽시설물 등 주요 토목분야의 안전성에 대해 육안 및 측정 장비로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밸브, 송ㆍ배수관 등의 누수여부 정밀조사와 수위계 정상작동 여부 등 해빙기에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현장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은 전문업체가 신속히 조치토록 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수질관리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