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외농업개발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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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외농업개발협회 창립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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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의 성공적 해외농업진출 지원 본격화

박재순 사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해외농업개발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 및 해외농업개발사업자의 권익 보호, 그리고 비상시 해외농업자원의 안정적 공급 목적의 '해외농업개발협회' 의 창립총회를 21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공사 박재순 사장을 비롯하여,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농업개발`산림사업을 추진 중인 (주)셀트리온, (주)대우인터내셔널 등 70여개 기업이 해외농업개발사업자 회원의 자격으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해외농업개발협력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김성수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지난 1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협력법」에 근거한 사단법인으로 해외농업개발사업 및 해외산림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사업자가 협회 회원사가 된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가 생산`확보한 물량의 국내반입방안 등 해외농림자원 정책을 발굴하고, 해외농업환경조사사업 및 해외조림 투자환경 적지조사,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09년부터 시작한 해외농업개발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 위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25개 해외진출기업에 480억원을 융자지원 하였고, 해외농업환경조사 및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양성교육 등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올해 지난해보다 202억원 증가한 총 514억원을 투자하는 ‘해외농업개발사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 융자에 300억원, 해외농업개발지원사업 20억원, 해외기술용역사업 85억원, 국제농업협력사업 109억원 등이다. 탄자니아 등 11개국 14개 지구에 대한 해외기술용역사업과 5개국 10개 기업의 해외농업개발지원사업, 12개국 18개 국제농업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창립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근거하여 설립절차를 3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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