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러비 더비(Lovey-Dovey)'로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티아라가 소속사 대표 김광수의 30년의 고집을 꺾고 데뷔 4년만에 팬클럽을 창단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1982년 매니저로 시작으로 윤상 김완선 조성모 등 수많은 가수들을 스타로 만들어 낸 김 대표는 대중 가수는 팬덤에 의해 움직이기 보다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철학때문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신과 함께한 가수의 팬클럽을 공식 창단시키지 않았다.
김 대표가 30년만에 마음을 바꾼이유는 티아라가 최근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Cry cry)', '러비더비(Lovey-Dovey)'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티아라는 올 하반기 창단식을 열고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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