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창조국은 11일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팔달구 지동소재에 있는 미나리광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도시창조국은 이 날 간담회에서 미나리광시장의 향후 현대화사업과 주차장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부서에 전달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이용객에게 주차권을 나눠주는 방안이 제시되는 등 도시창조국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시창조국은 협약에 따라 부서별(5개부서)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부서 물품구입, 회식, 간담회 장소 등으로 이용하고, 명절에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전 직원이 실천 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종 행사나 회의 시 미나리광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개인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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