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 에서 얼짱 장대 높이뛰기 선수 유지원 역을 맡은 고아라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페이스메이커 호프데이에 참석해 "담배 피우는 신을 찍으려고 금연초를 이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아라는 이어"흡연 연기를 할 때 자세가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금연초로 연습을 했다"며 "처음 금연초를 피워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자세를 검사 받으려고 감독님 앞에서 금연초를 피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정말 많은 연습을 했는데 시사회때 보니 대부분 편집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30km만 달려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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