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는 사회적경제 주간(6.10.~6.16.)을 맞이하여 12일과 13일 이틀간 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시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청에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공구매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하루 12~13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상담부스를 운영하면서 화성시 각 부서, 산하기관, 교육청, 학교 등 공공기관 매담당자의 인식제고 및 제품 구매 독려했다.
상담회는 먼저 참여 사회적경제 기업을 모집하고, 기업홍보 자료 제작 및 공공기관 배부를 통해 공공기관 참가신청 접수(관심품목 조사)했으며, 관심품목 업체 피드백을 거쳐 진행됐다.
상담회는 ‘사회적기업육성법’ 제16조의2, ‘협동조합기본법’ 제12조, ‘화성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19조, 제22조,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제12조, 제14조 등에 근거해 추진됐다.
2일간의 상담회 운영 결과 총 496건의 상담(1일차 230건, 2일차 266건)이 이뤄졌다. 상담 후 바로 구매가 성사된 사례도 있고,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박미랑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제품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화성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