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5월 17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의 촘촘한 복지 인적안전망을 구축을 위하여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신청한 42개의 단체(기관)와 신규 위촉자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약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위기에 놓인 가구를 주민들과 함께 발굴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를 위한 집중 모집했으며, 이와 같은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총 42개 단체 및 434명의 시민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지난해 12월부터 총 1,068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단체 협약식 및 신규신청자 위촉증 수여, 2부 신규자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하면 큰 힘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의 필요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견 시 단계별 실천법, 발굴시 주의사항, 타지역 우수사례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송파 세모녀사건(2014년 2월)」 이후 다양한 복지제도 개편이 있었으나 생활고로 추정되는 가족사망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고, 오산시도 이와 더불어 더 많은 복지혜택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오산시의회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