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 동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을 위해 마련한 ‘해피데이 생일상 드림 지원사업’을 지난 17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건강 등의 문제로 외부활동이 어렵고 자녀의 돌봄없이 홀로 지내는 홀몸노인가구 또는 노인부부가구 중 생일을 맞은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생일상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자 추진됐다. 오는 12월까지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동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탄보건지소 직원이 함께 방문해 반송동, 석우동에 홀로 거주하는 80대 할머니 2분에게 각각 생일 축하 선물과 음식을 전달하고, 건강체크 및 치매검사도 진행했다.

우정숙 동탄1동장(동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에서 외로이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생일상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동탄1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이 힘든 어르신가구에 정서적지지 및 심리적 안정감 제공하고, 가구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생활실태 파악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계획 수립 및 제공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