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29일 화성시가 향남읍 하길중학교 강당에서 미 공군 폭격장으로 얼룩진 매향리의 아픈 역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연극 <쿠니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학생들이 연극의 일부가 돼 미 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는 시절의 상황을 배우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효과음을 내거나 파도를 만드는 등의 참여 장치는 주민들의 희생, 오염된 바다, 분열된 마을이라는 문제를 같이 생각해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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