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오산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하철)에서 지난 3월 29일 관내 노인의 여가생활증진을 위해 경로당에 찾아가 ‘추억의 청춘극장’이라는 복지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하기 힘든 노인분들도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올해 3월부터 영화상영 장소를 관내 노인실버케어센터가 아닌 직접 12개 노인정을 한달에 한번씩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복지특화사업을 변경했다.
이날 영화상영을 본 김모 할머니는 “평소 경로당에는 점심식사 할 때나 가끔 고스톱치는 것이 전부였는데 오늘 간식을 먹으면서 재밌는 영화를 본적이 정말 오랜만이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A아파트 경로당에서 추억의 청춘극장을 마치고 나서 정하철 초평동장은 “노인은 문화생활을 즐기기엔 한정적이고 제한적이어서 노인의 고독을 해소하고 은퇴 후 늘어난 시간을 즐겁고 효율적으로 보내기위해 이러한 찾아가는 여가복지지원이 다양하고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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