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청 고정형CCTV 유지보수,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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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구청 고정형CCTV 유지보수, 문제 있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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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행감서 고정형CCTV 유지·보수 등 관리 문제점 지적
▲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동,매산동,고등동,화서1·2동,서둔동)은 지난 6일과 7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안구청, 권선구청, 팔달구청, 영통구청 등 4개 구청의 고정형CCTV(단속카메라)를 특정 업체가 5년째 유지보수하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 수원시의회

[뉴스피크]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은수)가 진행한 4개 구청에 대한 경제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정형CCTV(단속카메라)의 유지·보수와 관련한 특혜 의혹 등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동,매산동,고등동,화서1·2동,서둔동)은 지난 6일과 7일 진행된 행감에서 장안구청, 권선구청, 팔달구청, 영통구청 등 4개 구청의 고정형CCTV(단속카메라)를 특정 업체가 5년째 유지보수하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행감 자료에 따르면, 각 구청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고정형CCTV는 장안구 28대, 권선구 59대, 팔달구 45대 영통구 64대 등 총 196대에 달한다.

김 의원은 “고정형 단속카메라 유지·보수를 (주)코리아정보시스템에서 5년째 관리해 오고 있다”며 “이런 경우 수원시 전체 고정형 CCTV의 관리가 소홀해 질 우려가 있고, 특혜 의혹 또한 피할 수 없으므로 이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방범용 고정형 CCTV의 불합리성에 대해 오후 9시 이후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작 사건·사고는 야간 시간대에 일어날 확률이 높다”며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야간시간대 활용방안 등을 포함해 유지보수 등을 일괄 관리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검토바란다”고 개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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