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서관 대출 환경 개선 ‘이용자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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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서관 대출 환경 개선 ‘이용자 수’ 증가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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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는 인문 도시 만들기’를 위한 수원시의 도서 대출 환경 개선 노력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책 읽는 인문 도시 만들기’를 위한 수원시의 도서 대출 환경 개선 노력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 간 수원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는 11만 4333명이었으며 대출권수는 36만 284권이었다. 하루 평균 4900명이 1만5500권을 대출해간 셈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대비해 5519명 9777권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원시는 도서관 대출 환경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시는 2017년부터 대출가능한 도서 수를 1인당 5권에서 7권으로 늘리고 통합 도서 대출권수도 45권에서 60권으로 늘렸다.

또 반납 예정일 하루 전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기간을 연장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멀리 있는 도서관의 책도 집 근처 도서관에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타관대출반납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원역, 영통역, 수원시청역에 책나루 무인도서관을 설치해 시간이 없어 도서관을 찾지 못하는 시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도서관이 독서 인프라의 핵심임을 생각하고 도서관의 새로운 방향성과 발전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생활과 밀착된 독서환경을 조성해 독서 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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