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 위원 13명 위촉···통일의 마중물 역할 한다
[뉴스피크] 남북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게 될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출범해 주목된다.
수원시는 25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통일·종교·문화·예술·스포츠·여성·청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남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민들의 평화통일의식을 높이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시는 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지역 차원의 통일 대비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지방 간 경제적·인적·물적 교류로 민족 동질성 회복에 이바지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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