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방명록 ‘사람사는 사회’ 논란에 정청래 “차라리 컨닝페이퍼 베껴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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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방명록 ‘사람사는 사회’ 논란에 정청래 “차라리 컨닝페이퍼 베껴쓰세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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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행보를 할 때마다 이러저러한 논란을 몰고 다니는 것에 대해 정청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따끔하게 꼬집고 나섰다. 정청래 전 국회의원 트위터 화면 갈무리.

[뉴스피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행보를 할 때마다 이러저러한 논란을 몰고 다니는 것에 대해 정청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따끔하게 꼬집고 나섰다.

반 전 총장은 17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에 방문해 방명록을 남겼다. 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는 “따뜻한 가슴과 열정으로 사람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신 노무현 대통령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러한 방명록 내용 중 ‘사람사는 사회’라는 문구가 논란에 휘말렸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에 자주 쓰던 표현은 ‘사람사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땡 틀렸습니다. 그렇게 어려우면 차라리 컨닝페이퍼 베껴쓰세요”라고 비꼬는 글과 함께 사진 두장을 올렸다.

왼쪽 사진은 반 전 총장이 쓴 방명록이고, 오른쪽 사진은 논에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글귀가 또렷하다.

또한 정 전 의원은 “2만원 지폐, 방명록 베껴쓰기, 탁받이, 퇴주잔 논란까지 반반인생의 버라이어티 폭소대잔치로 코메디업계가 울상이다”면서 “왜  대선 출마자격을 국내거주 5년이상으로 했는지 실감한다. 멈출지 모르는 몸개그에 국민들은 웃프다”고 잇따라 논란에 휘말리는 반 전 총장의 행보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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