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 “사무처, 의정 역량강화 구체적 방안”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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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 “사무처, 의정 역량강화 구체적 방안” 주문
  • 이철우 기자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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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새누리당, 성남5).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11월 15일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016년도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방성환 의원(새누리, 성남5)은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예산분석 시스템을 개선해 각 담당부서에서 분석결과를 공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의회와 비교해 경기도의회가 사무처 인원이 부족하고 직무 전문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안마련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의 정책브레인으로 통하는 방성환 의원은 먼저, “도민들을 위한 각종 정책과 사업의 기획단계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예산안을 심사할 때, 상임위원회와 예산담당관실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검토 보고서가 제각각이다. 사업의 뼈대를 세우고, 시행가능여부를 실질적으로 타진하는 중요한 작업인 만큼, 세 부서 간 검토결과의 공유가 필요하다”면서 부서 간 칸막이 제거를 요구했다.

또한, 도청 우수 공무원들의 의회사무처 지원율이 현저히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의회사무처 근무는 긴 공직생활 중 쉬어가는 코스가 아님에도, 도청에서 근무할 때보다 승진 등 평정에서 불리하다는 의식이 저변에 깔려 있다. 도민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사무처 공무원들의 합리적인 근무평정 방법을 연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시에 비해 사무분장은 더 많지만,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수는 서울시 290명 대비 75%수준인 218명이다. 격무에 인원도 적고, 승진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진다면, 우수인력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다”며,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인력의 사무처 배치 및 인력증강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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