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영석 의원, “반복되는 학교급식 식중독, 형식적 위생 점검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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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영석 의원, “반복되는 학교급식 식중독, 형식적 위생 점검 개선” 촉구
  • 이철우 기자
  • 승인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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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민주, 부천7).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민주, 부천7)은 11월 11일(금)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되는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에 형식적인 위생점검에 문제가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서영석 의원에 따르면, 학교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낙인감 해소 및 사회적 양극화와 사교육비 증가로 학부모 부담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실시했으나, 도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최근 3년 연속 식중독 사례가 발생하는 지역도 있다.

서 의원은 연도별 식중독 사고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식중독 사고현황을 보면 초등학교 77명, 중학교 122명, 고등학교 1,892명으로 여전히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점심 및 저녁 급식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의원은 “이러한 식중독 사고에도 불구하고 올해 관내 2102개 학교 위생점검 결과, 2개교만 C등급으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나, 위생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의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식재료의 방사능 오염도 검사, 잔류농약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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