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8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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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8일 첫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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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 정책과제 이행·발굴 등 경기연정 실행의 주요 역할 담당
▲ 8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공동위원장, 연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윗줄 왼쪽부터 박재순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방성환 새누리당 정책위원장, 김종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윤재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아랫줄 왼쪽부터 김승남 연정위원장, 김달수 연정위원장, 최호 공동위원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박승원 공동위원장, 양근서 연정위원장, 한길룡 연정위원장) ⓒ 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여야 연정 협치기구인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가 지난 8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연정 실행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된 위원회는 강득구 연정부지사와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새누리당 대표의원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연정정당의 수석부대표, 수석대변인, 정책위원장과 집행부의 기획조정실장, 연정협력국장 등이 위원을 맡는다.

4인의 연정위원장은 연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도 실국장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소관 연정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연정정책과제 이행 및 발굴에 관한 사항’, ‘재정전략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 등 경기연정 실행의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안) ▲연정위원장 제도 운영계획(안) ▲연정실행위원회 산하기구인 ‘재정전략회의’ 운영 방향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의 구성안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상황 등이 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연정실행위원회를 중심으로 경기연정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방자치·분권강화 등 실질적이고 책임있는 연정추진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과 새누리당 최호 대표의원 역시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연립정부를 형성하고 집행부와 의회간 화합의 정치를 시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자치와 분권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은 연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79개 조항 288개 세부 정책과제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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