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하남시 천현동 기업형임대주택 반대대책위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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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하남시 천현동 기업형임대주택 반대대책위 접견
  • 이철우 기자
  • 승인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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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개발은 안돼”
▲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지난 10일(월) 오전 11시,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과 ‘하남시 천현동 기업형임대주택 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이열종 대표 등)’을 만났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지난 10일(월) 오전 11시,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과 ‘하남시 천현동 기업형임대주택 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이열종 대표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열종 대책위원장은 “무주택자들에게 살 곳을 제공하고 지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찬성하지만, 교통체증과 제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을 내쫒으면서까지 하는 개발에는 반대한다”고 말하며, “하남시의 미래발전상을 위한 것이 아닌, 시민도 모르게 비밀스럽게 추진되고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많은 자치단체에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개발이 오히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발 사업은 시의회, 시민, 전문가 등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장은 “하남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많은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오늘의 청원도 심도있게 논의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소관 상임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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