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지사장 장성원)는 7월부터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 저수율 감소 등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막바지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종합적인 농업용수공급대책을 시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덕우저수지가 저수율 17%(602천㎥)에 불과하고 덕우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기천저수지는 29%(625천㎥)로 막바지 농업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화성수원지사는 발안천에 임시양수장을 설치하여 덕우저수지에서 농경지에 공급하고 퇴수되는 물을 재활용, 1일 6,480㎥의 용수를 말단부인 향남읍 발안리와 상신리 일원 30ha의 농경지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기천저수지 하류 지역인 자안천에도 수중펌프 2대를 설치하여 용수로에 직접 공급하는 등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성원 지사장은 “지속적인 농업용수관리를 통하여 막바지 용수공급에 차질없도록 노력하고 내년도 영농준비를 위한 저수율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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