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내버스, 광역버스에만 제공하던 버스정보 인터넷(스마트폰 포함)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마을버스를 포함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대상 마을버스는 시 인·허가 대상 14개 노선과 시를 통과하는 용인시, 화성시 마을버스 노선 19개 노선을 포함해 총 33개 노선이다.
이번 서비스는 시가 구축한 마을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연계, 경기도 인터넷서비스(www.gbis.go.kr)와 스마트폰 어플(경기버스정보)을 통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시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마을버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후 8월 중 버스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광교·호매실 개발로 마을버스 운행이 확대되고, 지하철 개통에 따라 마을버스 연계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모든 마을버스 정류장에 버스도착알리미를 설치할 수 없는 만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마을버스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알리미에 마을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마을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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