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 후 매 경기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수원FC를 응원하기 위하여 연간회원권 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교동, 매산동, 지동 주민센터에서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월 28일 팔달구청(구청장 배민한)은 구청장실에서 수원시 드림스타트 우만센터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수원FC 연간회원권 100구좌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드림스타트 우만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해 팔달연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봉우 팔달연합회장은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우만센터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회원권을 전달받은 박명래 우만센터장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축구 교실에 늘 많은 아이들이 몰려 항상 대기자가 있을 만큼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연간회원권을 후원해 주셔서 아이들이 기뻐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수원FC를 응원하기 위한 연간회원권 가입행사가 지역아동을 위한 기증행사로 확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팔달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FC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전이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