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후보(화성갑 기호6번) 개소식 성황리 개최
“화성의 미래 위해 서청원 반드시 꺾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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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후보(화성갑 기호6번) 개소식 성황리 개최
“화성의 미래 위해 서청원 반드시 꺾고 승리할 것”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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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평화의 서해안시대', 화성갑은 보석 같은 곳!” 화성의 미래 비전 제시
▲ 무소속 홍성규 후보(화성갑, 기호6번)가 지난 26일(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우리 화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서청원 의원을 꺽고 승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총선) 화성갑 기호6번 홍성규 후보는 지난 26일(토)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우리 화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서청원 의원을 꺽고 승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원, 송형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 이준원 화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목창환 후원회장(전농 경기도연맹 의장), 김원근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당선인, 엄만섭 기아차노동조합 부지회장, 손세광 현대기아기술연구소 노동조합 의장, 신용승 민족문제연구소 경기지부 고문, 조영건 전 통합진보당 진보정책연구소 이사장, 박각준 팔탄초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화성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며칠 전 책임당원 250여 명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정주 화성시의원은 “서청원 의원의 불통, 오만과 독선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며 “이제 우리 화성의 자존심을 지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의원을 지냈던 송형석 전 의원은 “누구보다 화성시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홍성규다”면서 “이번 선거야말로 정당과 노선을 넘어 화성을 위해 투표해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원근 민주노총 본부장 당선인을 비롯하여 기아, 현대 등 노동계에서는 “노동자들을 대변할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목창환 전농 경기도연맹 의장은 “벼랑 끝까지 몰려 있는 우리 농민의 처지를 이해하고 대변할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홍성규 후보는 “우리 화성과, 과거와 현재를 함께 해 온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제 화성의 미래를 함께 꿈꾸고 싶다”며 “다가올 ‘평화의 서해안 시대’에 우리 화성갑 지역이야말로 그 중심도시,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난개발과 무계획으로 고통받아온 우리 화성에 이제 전문적인 도시계획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공룡알화석지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 당성유적지 복원 및 기념사업, 제대로 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건립, 팔탄 온천지대 휴양지화,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향남 주거단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성규 후보는 마지막으로 “제 기호가 6번이다. 투표용지 가장 아래쪽이다. 노동자, 농민, 서민 등 그간 정치에서 소외되었던 우리 기층 시민들이 가장 아래에 투표하여 가장 위를 바꿔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부정부패 낡은 정치, 1% 특권정치, 군사독재식 반민주정치, 시민 위에 군림하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 무엇보다 철새 정치인들의 정치 등 5가지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서민의 정치, 진보정치가 바로 우리가 실현해야 할 새시대 6번의 정치”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홍성규 후보는 화성시 팔탄면 출신의 화성 토박이다. 할아버지, 아버지도 팔탄초등학교를 나왔다. 홍 예비후보는 발안중학교, 안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를 역임했으며,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화성민주포럼 대표,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화성지회 자문위원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으로 2013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맞붙어 8.2%를 득표한 바 있다.

한편, 본격적인 법정선거운동은 3월 31일(목)부터 시작되며, 4월 8일과 9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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