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11월 19일(화) 오후 2시 30분 장준하통일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SW아이디어를 공유하는 ‘2024 AI·SW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25일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 따르면,이번 행사는 AI·SW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 SW교육센터에서 주최하고, ㈜SNA(대표 이원호), soundmind(대표 신대진), 대흥정보(대표 예범수, 박기범), etners(대표 임각균), DrimSys(대표 이광호), ㈜투비콤(대표 이영준), 세림TSG(주)(대표 이병철), GNSOFT(대표 김진수), 소담원(대표 양미선)이 후원했다.
1부 개회식은 서정욱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이 사회를 맡았고,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개회사,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과 강민구 AI·SW대학장의 인사말에 이어 ㈜투비콤, ㈜SNA 감사패 수여, ㈜투비콤 산학협력 MOU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류승택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6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고, 1년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1회 한신 AI·SW 페스티벌을 준비하게 됐다. 내년에는 2년차에 접어들고 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초’, ‘소프트웨어 융합’, ‘소프트웨어 특화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올해는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약 130편이 접수 됐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한신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AI·SW 대학이 새로운 실험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명실상부하게 학교가 가야 할 방향의 큰 틀을 제시하고 있고, 그동안의 노력으로 SW중심대학에 선정됐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함께한 산학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 만들었고, 나날이 발전해서 한신을 대표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투비콤, ㈜SNA 기업에게 감사패가 수여 됐으며, 한신대와 ㈜투비콤은 대학발전, 특성화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 대학 주관 정부지원사업 협력 등에 대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을 끝으로 1부 행사가 종료됐다.
이어 진행된 2부 공모전 발표는 AI·SW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AI·SW개발 일반부 공모전, AI·SW개발 캡스톤디자인부 공모전으로 구성됐으며, 총 131팀이 접수됐고, 7개 심사장에서 내·외부 심사위원 14명이 심사를 맡았다.
장준하통일관 1층에는 AI·SW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부스(효돌(대표 김지희), 더홀로비전(대표 김태흥), soundmind)와 대학원의 AID Lab(Applied IoT & Data Science Laboratory, 서정욱 교수 연구실) 부스가 마련됐다.
장준하통일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3부 폐회식은 이양선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이 사회를 맡아 공모전 시상과 경품 추첨, 윤효석 SW전공분과장의 특화전공 학생설명회,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폐회사가 진행됐다.
각 부문별 시상으로는 △창업 부문 대상(50만원) 1팀, 최우수상(30만원) 2팀, 우수상(20만원) 4팀 △캡스톤 부문 대상(80만원) 1팀, 최우수상(40만원) 2팀, 우수상 3팀(30만원), 장려상(20만원) 5팀 △일반부 부문 대상(50만원) 1팀, 최우수상(30만원) 2팀, 우수상 2팀(20만원) △특별상 2팀(50만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AI·SW 창업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예찬(IT콘텐츠학과 17학번) 학생은 “기술과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장 경쟁력이 있고 실제로 매출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발표 시간이 짧기에 '발표를 어떻게 해야 듣는 사람들을 매료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심사위원분들을 투자자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감성적인 부분과 이성적인 부분을 적절하게 배치해, 상품(서비스)에 대한 호기심과 공감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한 덕분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선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2024 한신 AI·SW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1년간의 프로젝트 구현 결과를 발표하고 창의적 발상을 통한 창업아이디어기획 발표를 통해 학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특히, 기업체험부스와 기업전문가의 발표심사 참여는 외부로부터 학생들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매년 한신 AI·SW페스티벌을 개최해 더욱 많은 협력기업과 함께 학생들의 성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 한신 AI·SW 페스티벌 후원 기업인 (주)SNA 이원호 대표는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이 제품으로 출시해도 될 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예상치 못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비콤 이영준 대표이사는 “2024 한신 AI·SW 페스티벌" 학술행사를 함께하면서 한신대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과 참여도, 수준 높은 연구작품들의 발표를 보면서 기업인으로서 기업이 왜 대학과 함께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한신대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열정과 창의력에 대한 깊은 인상과 함께 매년 행사에 참여해 함께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