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마당놀이의 여왕’ 김성녀가 인천을 찾는다.
마당놀이의 해학과 유머를 선보이는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가 10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고전소설들을 배우 김성녀가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인들의 정서를 오롯이 담고 있는 ‘심청전’과 ‘춘향전’의 가장 극적인 부분을 엮었다.
또한 해학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를 배치해 누구나 흥겹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내어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 몽룡이와 춘향이, 착하고 현명한 효녀 심청이, 익살스럽고 욕심 많은 뺑덕어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와 안무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한편 뺑덕어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마당놀이의 여왕’ 김성녀는 어릴 적부터 연극에 몸담아 왔으며 박귀희 명창의 수제자로 처음 국악에 입문했다.
이후 여러 극단에서 연기 생활을 하며 30여 년간 독보적인 경력을 쌓아오고 있다.
이처럼 관록이 넘치는 배우와 신예가 어우러져 즐거운 한마당을 선사한다.
또한 악단 채비와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함께해서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극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람료 전석 1만원으로 낮추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