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월 8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센터 이용 학교 밖 청소년 40여명에게 응원 물품, 고사장 이동 차량, 점심 도시락 등을 지원했다.
꿈드림센터는 이른 아침 구리경찰서의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협업해 차량 두 대를 이용해 20여명의 청소년이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고사장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고사장 앞에서 응원 물품을 전달하며 센터 이용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청소년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시험장 인근의 도시락업체를 이용해 현장에서 도시락을 제공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는데 꿈드림센터 선생님들이 시험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시험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애쓰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시험에 합격해서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를 마치고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 정보 안내 및 개별 진로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며 문화예술 체험, 동아리 활동, 현장 체험학습, 자원봉사활동, 자립준비교실, 자립지원수당 지원, 학원비 지원, 급식 지원, 생활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