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양주시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오는 25일 독립 큐레이터 서지형과 무용가 이범건이 함께하는 기획전시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 연계프로그램 ‘포옹, 조각’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복진의 모자상과 가족상에 나타나는 인체의 움직임에 주목해 전시된 조각을 만지며 무용가 이범건과 함께 몸의 움직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당일 2회차 진행하며 ‘2024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서지형은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이론 석사 졸업 후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사람들이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드로잉을 매개로 하는 예술교육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흔들리는 선’, ‘의자와 낙서’등이 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리움미술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예술교육가로 활동했다.
또한 이번에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시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의 협력 큐레이터로도 참여했다.
무용가 이범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 졸업 후 무용가로 활동하며 심리, 거리예술, 연극, 예술교육, 움직임 코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과 그룹 및 집단에서 움직임을 통한 문화와 의사소통에 관심을 두며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본성과 존재, 사회적 문제 등 삶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넓히는데 사용되는 예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광명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번에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시의 퍼포먼스 영상 연출 및 무용수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