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 1차 총선아카데미 "경기도 당선자 반드시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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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도당, 1차 총선아카데미 "경기도 당선자 반드시 낼 것"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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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확정된 9곳 후보·선본관계자 참여, "벼랑끝 민생, 진보당이 함께 맞설 것!" 
▲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28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도당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1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뉴스피크
▲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28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도당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1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뉴스피크

[경기=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28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도당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1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연말 진보당 당원투표로 선출이 확정된 경기도내 9개 선거구의 후보자와 선본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익영 경기도당 위원장은 "오늘로 438일을 앞두고 있으나 진보당의 사명은 막중하고 진보정치를 반드시 이뤄내자는 우리의 결심을 뜨겁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도권에서, 특히 이곳 경기도에서 반드시 당선자를 내보자는 취지로 오늘 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익영 위원장은 "4월 전주 재보궐선거에 경기도에서도 온힘을 다해 함께 하자. 무엇보다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상징되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서민생활을 지켜내는데 진보당이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선아카데미는 김재연 의정부시을 후보의 <지역 사례 발표>, 정태흥 진보당 공동대표의 <대표 공약 해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진보당 정책위의장을 겸하고 있는 정태흥 공동대표는 "어느덧 20여 년이 넘은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가장 중요한 본령은 '민생'이다. 특히 최근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서민들의 곁에 진보당이 굳건히 함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위기 속 진보당의 대표공약'을 설명했다. 

진보당은 최근 이른바 '난방비 폭탄'에 대하여 '예고된 재난'으로 규정하며 '횡재세 도입 및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을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참석한 후보들과 선본 관계자들은 "작년 연말 후보선출 이후로 지역별로 선본을 구성하고 주민들을 만나는 등 활동을 시작하긴 했으나, 오늘 아카데미를 함께 치르면서 본격적으로 신발끈을 묶고 뛴다는 실감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화성시갑 후보이기도 한 홍성규 경기도당 대변인은 "설 전후로 만났던 시민들 모두가 '정말 살기 어렵다'고 호소하셨다. 더 절망적인 것은 윤석열 정부가 민생은 나몰라라 하면서 재벌과 대기업, 부동산부자들에 편향된 정책을 노골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진보당은 굳건히 서민 편에 서서 함께 맞서 나갈 것이다. 그것이 진보당의 존재 이유"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보당 경기도당은 지난해 12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 1차 선출선거'를 진행했다. 이 결과 경기도 9곳에서 후보선출이 완료되었다. 원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빠르게 총선채비를 갖춘 셈이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임미숙 수원시병(수원노동인권센터 소장), ▲신미정 평택시갑(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사무차장), ▲홍성규 화성시갑(경기도당 대변인), ▲백현종 부천시을(경기도당 정책위원장), ▲김재연 의정부시을(전 국회의원), ▲장지화 성남시수정구(진보당 공동대표), ▲김현경 성남시중원구(전 성남시의원), ▲안소희 파주시갑(전 파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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