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를 편안하고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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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를 편안하고 아름답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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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리모델링과 신설 시설물에 적용...도시경관 개선”
▲ 김보라 안성시장. ⓒ 뉴스피크
▲ 김보라 안성시장. ⓒ 뉴스피크

[안성=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시를 편안하고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1월 26일 김보라 안성시장은 페이스북에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설명회’가 열린 소식을 알리며 위와 같은 취지로 말했다.

안성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설명회는 지난 19일 안성시청 도시개발과 주관으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임병주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먼저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시에는 가로등, 안내표지판, 버스정류장 등 수많은 공공시설물이 있다. 도시가 커가면서 공공시설물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공공시설물의 디자인과 갯수, 위치에 따라 도시의 경관도 좌우된다”고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공공시설물 디자인도 시대별 유행이 있다”며 “한 때는 도시의 상징을 표시하는 것이 유행되어 도시마다 특산물, 대표 브랜드를 가로등에 부착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보라 안성시장은 “요즘은 공공시설물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차분하게 하여 조경이나 건축물, 사람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며 “또한 안전과 장애인, 어르신, 아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우선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안성시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문제점도 짚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도 자세히 살펴보면 가로등을 비롯한 공공시설물이 제각각”이라며 “디자인을 보면 언제쯤 만들어졌는지를 대충은 알 수 있을 정도다. 버스정류장만 봐도 17종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이번 만들어진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리모델링과 신설하는 시설물에 적용하여 통일성을 높이고 도시경관을 개선해나가겠다”고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불필요해진 공공시설물 철거, 통합과 같은 도시비우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불법 도로변 민간시설물 정비도 진행한다. 집안 꾸미기의 시작이 쓰지도 않으면서 갖고 있는 가구, 옷 등을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안성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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