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미래 위해 전 세계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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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미래 위해 전 세계 만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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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의 미래 대비하면서,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 바꾸겠다” 적극적 투자유치 의지 밝혀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발빠른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김동연 지사는 페이스북에 <경기도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만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밝혔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위기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경기도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교류와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이후 쉴 새 없이 현장을 누비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 기업들을 경기도로 유치했다”며 “주한 미·영·중 대사와 각각 만나 새로운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북미·유럽 상공회의소 대표단을 ‘도담소’에서 만났다”며 “외국 기업의 국내 우선 유치 방안, 지역 내 상생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지원 방안,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오후에는 한국을 방문한 페루 경제교류사절단을 만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는 우수한 인력과 탄탄한 산업 인프라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보겠다”며 “도담소에서 정례적으로 세계 각국의 상공회의소 대표분들을 만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전환의 시대’를 세계 각국이 앞다퉈 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실기(失期)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경기도의 미래를 대비하면서,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한편, 취임 후 첫 결재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하며 경제와 민생행보를 예고한 김동연 지사는 적극적 투자유치에 나서 이미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5일 용인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반도체 산업은 민생과 결코 동떨어지지 않은 주요한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라며 적극 지원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어 7월 6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생산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다. 다음날인 7월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유치하며 ‘기회의 경기도’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노력에 힘입어 경기도는 세계 반도체 장비 1~4위 업체의 연구·생산시설을 모두 품으며 세계적 반도체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 지사는 10월에는 폴 베르하겐 에이에스엠 인터내셔널(ASMI) 재무총괄이사(CFO)와 카를로스 몬레알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사 대표 등을 직접 만나 투자를 독려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월 16일에는 반도체 노광장비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의 화성시 동탄2신도시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지를 밝히며 조직적인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당시 김동연 지사는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됐다”며 “경기도가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성장국에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원스톱 서비스 하도록 하겠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있어서 이제까지 했던 것 이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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