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의 동절기 결식 예방과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해 11월 30일(수)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情담은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모니연합봉사단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참여하여 국내산 재료를 이용한 김장김치 5,000kg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화성시 남부권역(정남면, 우정읍, 향남읍, 양감면, 팔탄면)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저소득 대상자 729가정에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情담은 김장김치’ 사업은 화성디에스병원의 후원금과 바자회 수익금, 어린이집(상록행복한어린이집·미소지움아이사랑어린이집, 시립서봉제4어린이집, 시립향남공원어린이집, 화성향남9단지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의 저금통 수익금, 어르신의 저금통 수익금 등 약 2,300만원의 후원금으로 여러 곳에서 마음을 모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모니연합봉사단 배행순 회장은 “겨울철 추운날씨에 직접 담근 김치가 어르신 분들께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관장은 “情담은 김장김치 덕에 우리 어르신들이 따듯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발전을 위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