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SML, 화성시 미래 보고 투자 결정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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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ASML, 화성시 미래 보고 투자 결정 감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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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동탄2신도시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 화성 NEW CAMPUS’ 기공식 참석
▲ 정명근 화성시장과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최고경영자(CEO). ⓒ 뉴스피크
▲ 정명근 화성시장과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최고경영자(CEO). ⓒ 뉴스피크

정명근 화성시장이 ‘ASML 화성 NEW CAMPUS’의 성공적 결실을 적극 응원했다. 16일 정명근 시장은 “ASML이 기존 기업들과 동반 협력한다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2신도시에서 열린 ‘ASML 화성 NEW CAMPUS’ 기공식에 참석해 “화성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있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이에스엠엘(ASML)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향후 이곳에 조성될 과학캠프, 교육센터 및 재제조 센터는 지역 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SML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됐다. 경기도가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있어서 이제까지 했던 것 이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피터 베닝크 CEO는 “에이에스엠엘은 반도체 산업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화성캠퍼스를 통해 미래 성장과 최고 인재 육성의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ASML 화성 NEW CAMPUS’의 화성 유치를 위해 산업부, 경기도, LH 등과 협력해 왔으며 지난 2021년 11월 경기도, ASML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ASML 화성 NEW CAMPUS’는 16,000㎡ 부지에 극자외선(EUV)·심자외선(DUV) 트레이닝센터 및 리페어 센터, R&D 센터 등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과학 캠프 및 반도체 체험 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아동 및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의 미래를 보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피터 베닝크 CEO님께 감사드리며, 화성시는 ASML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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