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더 큰 평화’로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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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더 큰 평화’로 나아가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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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한반도’ 위한 9·19 남북 군사합의 4주년 ... ‘더 큰 평화’ 천명
“더 높은 차원의 평화 통해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삶 지키기 위한 노력”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한 9·19 남북 군사합의 4주년째”라며 “경기도는 ‘더 큰 평화’로 나아가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9.19 남북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을 통해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를 일컫는다.

‘9.19 남북 군사합의’의 핵심 내용은 ▲남과 북의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무력충돌 방지 대책 강구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 중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 대책 강구 ▲남북 교류협력 및 접촉 왕래 활성화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대책 강구 ▲상호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다양한 조치 강구 등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19 남북 군사합의에 대해 “진보·보수 정부를 초월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존중하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합의 준수를 위한 남과 북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라고 하면 전쟁위험으로부터의 안전, 긴장 완화를 생각한다. 분단과 군사적 대치 상태에 있는 한반도에서 평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더 큰 평화’의 길을 열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더 큰 평화’는 세대 간 갈등, 환경 위협, 감염병 문제, 기후변화, 인구 위기 등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로부터의 안전과 평화를 의미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주최한 렛츠디엠지(Let’s DMZ) 행사는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더 큰 평화’를 모색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잘 아시다시피 경기도는 가장 긴 거리의 접경지역을 갖고 있는 지자체다. 경기도민에게 평화의 의미가 더 각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더 높은 차원의 평화를 통해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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