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 ‘후원회’ 안 만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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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 ‘후원회’ 안 만든 이유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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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후원금 준 걸 이유로 부당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잖아요"
▲ 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라선거구, 서둔동,탑동,구운동,율천동,입북동,당수동) 명함. ⓒ 뉴스피크
▲ 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라선거구, 서둔동,탑동,구운동,율천동,입북동,당수동) 명함. ⓒ 뉴스피크

“후원회요? 만들 생각 없어요.”

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라선거구, 서둔동,탑동,구운동,율천동,입북동,당수동)의 말이다. 13일 만난 이철승 후보는 ‘후원회를 만들었는지’ 묻는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많은 돈이 들어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는 “정치후원금은 절대 받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며 “청탁성 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사실 정치후원금은 ‘정치 입문’ 걸림돌 중 하나인 선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고, 투명한 민주정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3선에 도전하는 8년 의정활동 경력의 이철승 후보가 ‘정치후원금’을 받지 않으려는 건 제도의 긍정적 취지를 몰라서가 아니었다. 

“혹시라도 후원금 준 걸 이유로 부당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런 걸 아예 차단하는 거죠. 제 의정활동의 원칙은 늘 공공의 이익입니다.”

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민원이나 정책은 최선을 다해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며 ‘빈말 하지 않는 정치’, ‘지킬 약속만 하는 정치’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이철승 후보가 출마하는 선거구는 서둔동, 탑동, 구운동, 율천동, 입북동, 당수동 지역은 3등까지 뽑는 3인 선거구다. 이철승 후보는 기호 ‘1-나’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의 명함에는 ‘전과 없는 깨끗하고 강직한 사람 이철승’이라는 글귀가 선명하다.

한편, 이철승 수원시의원 후보는 현재 수원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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