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제역·AI 방역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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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제역·AI 방역교육 진행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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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농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 중요”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및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용인가축질병방역센터 임종율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예방대책, 농가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임 센터장은 철저한 구제역 예방백신을 통해 구제역 재발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는 많은 축산농가가 참석해 구제역·AI 등 가축질병 재발방지에 대한 축산농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가 유입될 경우 축산업 기반붕괴 등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 및 농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 및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의심축 신고 접수 등 상황 발생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을 운영, 공동방제단을 동원 600여 농가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축산차량 등록제와 관련, 아직까지 차량등록 및 GPS 장착 등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차량 소유자에 대해 오는 5월부터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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