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헬스 복합공간으로 ‘스마트헬스실’과 ‘로봇워킹존’을 오픈하고 다양한 재활 기기를 도입하여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에게 효과적인 재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2019년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하지재활로봇 워크봇(Walkbot_G(K))을 도입한 바 있다.
웨어러블 로봇(EAM), 소아·청소년용 웨어러블 로봇(M20), 로봇승마기(P1-H), FITMI 등 다양한 재활용 로봇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로봇재활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에게 균형능력, 보행능력 등 신체기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욱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헬스 복합공간’을 운영하게 됐다.
‘스마트헬스실’은 갈릴레오(Galileo), 스마트밸런스(Smart balance), 장애물 길 등 치료사의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서비스와 장애 당사자 및 가족 중심의 코칭을 통한 자율 순환식 재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서비스 제공수입이 지원되었으며,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회장 박종일)의 후원으로 전신운동기구인 스마트 로잉머신(Concept2 RowErg)이 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하지재활 뿐만 아니라 상지 및 전신운동으로 기능적 범주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전산화된 데이터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됐다. 코로나19 뉴노멀시대에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치료 대기기간 동안 이용자별 적합한 스마트 헬스기기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로봇워킹존(Robotic walking zone)’은 워킹레일을 활용하여 성인용 웨어러블 로봇(EAM), 아동청소년용 웨어러블 로봇(M20) 탑승 시 보다 안정적이고 단계적인 보행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화성시 지역사회에 보행훈련이 필요한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김현균 관장은 “2022년 사람을 바라보고 혁신을 추구하는 아르딤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새로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헬스실’과 ‘로봇워킹존’을 통해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