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뜻깊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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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뜻깊은 만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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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23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로데오거리에서 매타버스 유세 현장서 해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3일 수원역로데오거리 유세 후 인사를 뚫고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과 반갑게 만나고 있다. ⓒ 뉴스피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3일 수원역로데오거리 유세 후 인사를 뚫고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과 반갑게 만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가 23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도는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첫날 경기도의 중심인 수원시 지역을 방문해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과 반갑게 해후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23일 "수원은 경기도의 중심이고,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로데오거리에서 "경기도민께서, 수원시민께서 애써주셨기 때문에 저 이재명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유력한 정치인이 됐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진표·박광온·백혜련·김승원·김영진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연설을 마치고 인파 속을 이동하던 중 성남시장 시절 수원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던 이재준 전 부시장에게 반갑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제대로, 이재명 후보의 수원방문'이란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인연을 회상했다.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은 "이재명 후보의 수원 방문 소식에 추운 날씨임에도 거리로 나와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을 보며 큰 에너지와 희망을 얻었다."면서 "과거 수원시부시장 재직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 이동하시며 그 많은 인파 사이에서 이 후보께서 꼬옥 안아주시며 '같이 힘내보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셨다"며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만들수 있다.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자와 시민운동가, 행정가를 두루 경험한 이재준 전 부시장은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 중 한 명이다. 이재준 전 부시장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공학 박사로 한국교통연구원과 대한주택공사 등을 거쳐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특히 지난 2011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5년간 최장수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도시재생사업 등을 진두지휘하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시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후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초빙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지내며 도시 분야 전문가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수원시의 미래를 책임질 과제들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당발전위원회 기획단장,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 문재인 대통령 인수위였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할 당시엔 사고지역을 최우수 지역위원회로 바꾸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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