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적기 완공’ 당정 협력”
상태바
서철모 화성시장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적기 완공’ 당정 협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이원욱 국회의원 등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공기 최소화’ 방안 협의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이 1월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실(이원욱 국회의원)에서 열린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공기 최소화’를 위한 회의에 참석해 ‘적기 완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부터 영천동까지 4.7㎞ 구간의 경부고속도를 직선화하는 사업으로 애초 완공 목표는 2020년 5월이었지만, 2023년 6월로 완공 기일이 3년이나 미뤄졌다.

완공 지연은 방음터널 시공규모, 내연시설, 내화설비 등 협의과정에서 LH와 한국도로공사 간 계속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인데, 결국 화성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서철모 화성시장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동탄 주민들이 겪어 온 피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적기 완공을 위해 소요되는 추가 비용에 비할 수 없다”면서 특단의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관련 서철모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기(工期) 최소화 위해 합동본부 개설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회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회의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이원욱 의원실), LH, 한국도로공사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0월 29일 첫 회의 이후 4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사업시행자(LH, 한국도로공사) 간 이견을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사업기간 연장은 절대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공사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과 천문학적인 사회적 비용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우선 두 시공기관의 협의와 의사결정과정을 단순화하는 합동본부를 개설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회의 성과를 소개했다.

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결론을 기반으로 TF회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정 짓고, 자체 모닝터링과 시민감시단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공정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적기 완공을 위해 당-정이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피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