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연이음터도서관, 시민 기증 '도서공유의 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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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연이음터도서관, 시민 기증 '도서공유의 장' 조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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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의 도서기증으로 운영되는 서연공유서가 구축, 이음터 직원 참여
▲ 지역주민들 간 도서공유 창구 활성화를 위해 서연이음터 직원들이 도서 100여 권을 기증했다.  ⓒ 뉴스피크
▲ 지역주민들 간 도서공유 창구 활성화를 위해 서연이음터 직원들이 도서 100여 권을 기증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김태호) 서연이음터도서관은 12월부터 시민 참여형 서가‘서연공유서가’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연공유서가는 시민이 서가에 기증된 도서를 가져감과 동시에 개인 소장도서를 기증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서연이음터 1층 카페에 위치해 있다.

이용자들은 언제든지 집에 잠들어 있는 도서, 지역과 나누고 싶은 도서 등을 공유서가에 기증할 수 있다.

공유서가는 인근 지역 도서관 중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형태로, 서연이음터도서관이 지역사회 내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됐다. 또한 지역주민들 간 도서공유 창구 활성화를 위해 서연이음터 직원들이 도서 100여 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기증된 도서 중에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직원들이 함께 점자도서 입력 봉사를 진행하였던 책도 포함되어 있다.

서가 이용자들은 ‘이웃에 내 책을 추천해주는 기분’, ‘환경을 생각하는 도서관’, ‘내 이웃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 등 이라며 많은 관심과 호평을 표했다.

김태호 대표이사는 “서연공유서가를 시작으로 시민이 다방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겠다”며,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에 시민요구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연이음터도서관은 연말행사인 책 키트 ‘나의 하루, 우리의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도서관에 남기는 ‘서연기록서가’를 진행 중이다. 또한, 2022년도 장서 구성에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이달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연이음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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