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탄소감축 하향? 국가지도자 무지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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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탄소감축 하향? 국가지도자 무지는 범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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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석열 향해 “국제사회 고립 자초, 나라경제 망치는 무지” 질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전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전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탄소감축 하향’ 발언에 대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재명 후보는 11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의 ‘탄소감축 목표 하향’은 파리협정 탈퇴해야 가능>이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이 후보는 “탄소감축 하향이라니”라면서 “이는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문제 이전에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나라경제를 망치는 무지 그 자체”라고 성토했다.

이어 “수술 안하면 죽을 판인데, 아프다고 수술 피하는 격”이라며 “지구의 미아가 되자는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런게 바로 국힘이 입에 달고사는 악성 포퓰리즘이다”면서 “토론 거부는 이런 무지를 숨기려는 것인가”라고 일대일 토론에 나서지 않는 윤 후보를 직격했다.

또한 “정치는 힘들어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비전이나 정책은 없이 과거지향적 복수에 매달려 무조건 반대만으로는 국가경영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인의 무지와 달리, 국가지도자의 무지는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범죄”라면서 윤석열 후보를 향해 “국정공부 좀 더 하시고 이 발언 취소하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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