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대구시 저출산 고령화 심각,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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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대구시 저출산 고령화 심각, 대책마련 시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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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감소율 전국 1위…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시도에서 3번째로 낮은 출산율
대구시 고령화 심각…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예상, 대책은 지지부진
양기대 의원 “인구정책에는 지도자의 관심과 결단 그리고 정책 방향이 중요”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 ⓒ 뉴스피크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 ⓒ 뉴스피크

[뉴스피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시을) 대구광역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의 저출산율과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2016년 1.186명이였던 출산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감소해 2019년 0.932, 2020년 0.81명으로 전국 평균인 0.837명 밑으로 떨어졌다.

낮은 출산율보다 심각한 것은 급격한 출산율 감소이다. 불과 5년 사이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져 출산 감소율은 전국 1위에 해당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 대구광역시의 노인인구 증가도 부산에 이어 전국 2번째로,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 전체인구 대비 7%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보는데, 대구시는 이미 전국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17%로 고령사회에 진입해있다.

그러나 고령사회에 대한 대책은 기본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복지사업 외에는 특별한 대책이 없어 곧 진입하는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양기대 의원은 “인구정책에 관해서는 지도자의 관심과 결단 그리고 정책방향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광역시가 저출산율 재고와 고령사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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